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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"사드 체계 한국 배치 논란"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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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戰 전투병 파병의 빛과 그늘 - “50년 전 베트남 참전 정신으로 국가적 어려움 이겨내야”
2015년은 한국이 해외에 전투병을 파병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. 베트남 파병은 1964년 9월 의료진과 태권도 교관 파병을 시작으로 1965년 8월 13일 제52회 임시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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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재 시절엔 ‘어둠 속 횃불’ … 외연 확대 뒤 “정치화” 비판
정의구현사제단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엇갈린다. 지난해 11월 사제단 소속 문규현(왼쪽)박창신 신부가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‘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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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…지나친 정치화에 비판도
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(사제단)이 오는 26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. 독재정권 시절, 사제단은 ‘암흑 속의 횃불’로 불렸다. 사제단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고통과 박해의 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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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엔 부드럽게 일침, 대북 메시지는 지엽적
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“분단된 상태로 지속돼 온 69년의 비정상적인 역사를 이젠 바로잡아야 한다”고 역설했다. [뉴스1] “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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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엔 부드럽게 일침, 대북 메시지는 지엽적
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“분단된 상태로 지속돼 온 69년의 비정상적인 역사를 이젠 바로잡아야 한다”고 역설했다. [뉴스1] -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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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무장지대, 그곳은 아물지 않은 마음의 흉터
인간의 마음을 가로지르는 국경은 할퀴어졌네. 고요한 심판의 펜을 쥔 낯선 이들에 의해. 그리고 그 국경들이 피를 흘릴 때 우리는 두려움을 갖고 바라보네. 지도를 가르는 선의 색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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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무장지대, 그곳은 아물지 않은 마음의 흉터
인간의 마음을 가로지르는 국경은 할퀴어졌네. 고요한 심판의 펜을 쥔 낯선 이들에 의해. 그리고 그 국경들이 피를 흘릴 때 우리는 두려움을 갖고 바라보네. 지도를 가르는 선의 색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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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무장지대, 그곳은 아물지 않은 마음의 흉터
지난 26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(JSA)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밖에 서 있는 북한 군인들. 이들은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남측 관광객 모습을 촬영했다. 최정동 기자 인간의 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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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 칼럼] 박근혜의 동맹, 박정희의 동맹
박보균대기자박정희의 흔적이 있다. 워싱턴DC의 유서 깊은 옴니 쇼럼(Omni Shoreham) 호텔-. 로비에 빛바랜 사진들이 걸려 있다. 박정희가 들어 있는 사진이 있다. 워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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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Sunday] 스트레스는 북한 하나로 족한데 …
최근 미국인 친구에게서 안부를 묻는 e메일이 왔다. 군복무 시절 같은 부대에서 고락을 함께했던 이다. 그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같은 ‘전장’을 두루 거쳤다. 한국에서도 세 차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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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핵 개발 않고도 북핵 억제수단 확보 … 한·미 윈윈
한·미가 연합훈련에 참가했던 미국의 핵무기 탑재 장비를 한동안 한반도 인근에 잔류시켜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키로 한 것은 미국의 핵전략과 우리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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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SA 윤봉희 중령에게 오바마, 감사 편지 보내 DMZ 방문 때 경호
오울렛 초소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(오른쪽)에게 브리핑하고 있는JSA 대대장 윤봉희 중령. [중앙포토]지난 3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(JSA)을 찾았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J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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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DMZ 방문한 오바마의 대북 경고 메시지
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어제 방한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일정은 남북한 대치의 최전선인 비무장지대(DMZ) 방문이었다.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최전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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핏줄 한국, 키워준 미국…참 군인의 길 가는 '장군의 손자'
할아버지는 장군이었다. 해방과 6.25전쟁 4.19의거와 5.16혁명이라는 역사적 회오리 속에서 할아버지 어깨에 달린 별은 무거웠지만 그는 위대한 별로 남았다. 미 해병대 더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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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한·미 동맹 개념 재정립해야
지금 한·미 동맹 관계는 2003년 중반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튼튼하다. 당시 수만 명의 시위대가 서울 길거리에서 반미 시위에 나서고 미 국방장관이 시위가 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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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·자위대 '컨트롤 타워' 공유…한 몸처럼 움직인다
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키티호크가 지난달 28일 모항인 요코스카 기지를 떠났다(위). 이지스함 ‘존 S 매케인’이 정비·수리 작업을 하고 있다(아래). 지난달 21일 주일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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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·자위대 ‘컨트롤 타워’ 공유…한 몸처럼 움직인다
지난달 21일 주일 미 해군사령부가 있는 가나가와(神奈川)현 요코스카(橫須賀)기지.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키티호크호는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. 주위에선 크레인과 일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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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MB 사업권 노려 … '의문'의 공개활동
친북 좌파 이념의 신봉자인가, 아니면 첨단 정보기술(IT) 업계의 최전선에서 돈벌이에 골몰했던 사업가인가. 고정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재미동포 장민호(44.구속.사진)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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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군장교들 "戰作權 처리 모양새 너무 답답하다"
김영현 월간중앙 객원기자 ultarikong @ hanmail.net "자주국방?" 한 장교는 씩 웃으며 말했다. "있는 집일수록 세콤을 불러 지키고, 없는 집일수록 혼자 책임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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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핵 열쇠는 대북 체제 보장"
미국이 북한 핵시설을 정밀 폭격하는 제한적 군사조치를 해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를 정권교체를 겨냥한 전면전으로 인식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미국의 냉전시대 역사 전문가들이 주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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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 대통령 LA 북핵 발언] 배경 뭘까
▶ 노무현 대통령이 12일 오후(현지시간) 제임스 한 LA 시장(오른쪽)관저에서 열린 만찬에 앞서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. 최정동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미 조야의 대북 강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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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매거진 위크앤] 미2사단 리포트
"나도 촛불을 들었습니다. 그리고 기도합니다. 안타깝게 숨진 효순이.미선이, 그리고 동맹국을 지키려고 이역만리로 날아온 내 미군동료들 모두를 위해." 닐랜드 베나비시(Kneel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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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논단] 주한미군 철군은 美 큰 실수
래리 워츨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소장은 한국.중국.싱가포르 등에서 군장교로 근무한 뒤 미 육군성에서 동북아 전략수립 책임자를 역임한 동북아 군사문제 전문가다. 워츨 박사가 최근의